태양입자 유입 및 지자기교란 발생 가능성은 낮아
▲ GOES 위성(미국 NASA의 정지궤도 위성)의 코로나물질방출(CME) 관측영상 |
[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25일 오전 9시 23분에 3단계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고 밝혔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중심위치가 태양면 오른쪽 가장자리 뒷편(S13W98)에 위치한 흑점군 2035에서 발생했다.
흑점폭발 3단계 유지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약 13분) 전리층 교란에 따른 우리나라 지역 단파통신 장애 등의 피해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초기 분석 결과 폭발발생 위치상(태양면 오른쪽 가장자리 경계 뒤편) 태양입자 유입 및 지자기교란 발생 등의 후속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추가 위성자료가 수집되는 대로 지구영향을 면밀히 재분석하여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활동 변화를 관측ㆍ분석하고 이에 대한 예보와 경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홈페이지(spaceweather.go.kr)를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신청하여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태양흑점 폭발 관련 등급 결정 절차는 태양에서 흑점이 폭발할 경우 미국 위성 및 세계 여러 곳에 배치된 관측장비의 측정 데이터 값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등급을 결정한다.
태양X선의 세기, 유입된 태양입자의 양(개수), 지구자기장 교란 정도 등 국제기준에 따라 최대 5단계로 구분하며 1단계가 최소, 5단계가 최대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