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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외국인 패널들과 최초의 화상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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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외국인 패널들과 최초의 화상간담회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6.0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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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이 직접 진행하는 인터넷 생중계방송인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 7일 방송은 모든 패널이 전부 외국인으로 구성된 외국인 특집 방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원순 시장과 미국, 중국, 일본 패널이 대만 현지에 있는 패널과 화상으로 대화하는 최초의 화상간담회도 볼 수 있다.

서울시는 토크쇼 형식으로 새롭게 달라진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시즌2’ 16회 방송에 세계 각국의 시각으로 서울을 홍보하고 있는 온라인 홍보사절단인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Mate)’ 4인이 출연해 박원순 시장과 서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시가 거주지 및 국적을 막론하고 서울을 사랑하는 개인 유저들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올해 2월 국내·외 글로벌시민을 대상으로 26개국 총 11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들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글, 사진, 영상 등으로 제작해 본인이 운영하는 SNS채널과 서울시홈페이지 커뮤니티에 게재해 서울을 해외에 알리는 임무를 맡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서울이 희망도시, 함께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견해나 의견을 글로벌한 시각으로 제시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송은 7일(목) 13시 30분부터 40분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간담회장에서 진행되며, 10여개 방송으로 생중계 돼 시민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10여개 방송은 서울시 채널인 서울시인터넷TV, 시장실홈페이지는 물론, 아프리카TV, 올레온에어, 유스트림, 다음TV팟, 판도라TV, 짱라이브 등의 민간채널, 글로벌서울메이트 커뮤니티사이트 내 '화상간담회 방송보기' 등을 통해 송출된다.

출연자는 대만에 거주하고 있는 허운유(Hsu Yun Jou, 여)와 서울에 거주하는 미국인 마익흘(Michiael Aronson, 남), 일본인 사와다켄지(SAWADA KENJI, 남), 중국인 레이팅(Lei Ting, 남) 총 4명이며, 이들은 각 나라별 시각으로 재치 있는 서울 이야기와 홍보 에피소드 등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공을 초월한 최초의 화상간담회는 대만에 거주하고 있는 허운유와 구글플러스(Google+) 화상채팅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대만의 허운유(Hsu Yun Jou, 여)는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 아트디렉터다.

또, 간담회 패널로 참여하는 미국의 마익흘(Michiael Aronson, 남)은 지구촌한마당 홍보대사였던 따루씨가 운영하는 막걸리주막에서 서울홍보콘텐츠를 제작하는 모습을 VCR영상으로 담아 이 날 소개한다.

이에 더해 한국음식과 전통재래시장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는 일본인 사와다켄지(SAWADA KENJI, 남)와 된장찌개를 좋아하고 한국고전문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인 중국의 레이팅(Lei Ting, 남)도 참석해 톡톡 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더불어 라는 문구를 사진으로 찍어 나만의 서울을 표현하는 미션과 서울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온라인 포토존인 '시장과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도 소개한다. 시는 5월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동안 첫 번째 미션으로 라는 문구를 사진으로 찍어 나만의 서울 표현하기 미션을 부여해 총 61편의 콘텐츠를 접수했으며, 우수작품 10편에 대해선 Good 인증마크를 제작·증정할 계획이다.
 
'시장과 포토존'은 서울시장과 글로벌서울메이트가 함께 하는 온라인 포토존으로서 친근한 서울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콘텐츠다.

또한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서울에 대한 이미지와 서울을 직접 체험하면서 느낀 재미난 에피소드, 외국인들이 느낀 서울의 진짜 매력 알아맞히기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글로벌서울메이트들이 서울에 대해 바라는 점, 서울에 대해 느낀 점 등 SNS에 올린 의견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을 사랑하는 국내외 글로벌시민들을 대상으로 2012 글로벌서울메이트 100명을 올해 하반기(8월)에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 대표외국어홈페이지의 “글로벌서울메이트” 커뮤니티 사이트는 영문, 일문, 중국어 간체 및 중국어 번체로 나누어 전용섹션을 구현해 놓았으며, (http://english.seoul.go.kr/lh/community/ seoul_mate.php)로 클릭하면 메이트들의 활동내역, 명단, 심볼마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서울을 해외에 알리는 글로벌서울메이트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며 "이를통해 앞으로 메이트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서울의 매력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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