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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회적 관심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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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회적 관심 높여야
  • 김대혁
  • 승인 2011.08.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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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강 시장, 사회 취약계층 공동화장실 개선 나서
서구 광천동‘시민아파트’공동화장실 9개소, 3억6,000만원 투입
광주광역시는 9일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취약계층 밀집지역 ‘공동화장실 개보수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사회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 공동화장실 개보수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확보해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는 것이다.

시는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시민아파트가 가장 오래된 영세 노후아파트 단지로 3개동 184세대 전세대원이 9개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보수사업을 1차로 추진키로 했다.

개보수 내용은 공동화장실 1개소 당 약 4,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수세식․세면장 등을 갖춘 현대식시설로 개선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희망 광주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낙후된 환경 속에서 소외받는 취약계층의 주거생활공간 개선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사회적 사업을 연차별로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노후 불량한 공동화장실을 개선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위험하거나 불량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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