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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인도대사 내외, 경북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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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인도대사 내외, 경북도 방문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6.0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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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경북도를 방문한 바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와 상호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기념좔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대사와 부인은 경북도 초청으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북도를 방문하여 김관용 도지사를 면담하고 경제,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 상호 교류협력방안을 협의하고 대학생 특강, 인도 유학생 간담회, 안동·경주 전통문화 탐방, 구미 산업체 시찰 등 경상북도의 문화와 경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주한 인도대사는 6월 7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공식 방문하여 인도와 한국이 오래전 인도 아유타 왕국의 공주 ‘허황옥’이 바다를 건너와 가야시대 금관가야 시조 김수로 왕의 부인이 되었다는 깊은 인연*에서부터 앞으로 종교·문화·문학·예술의 세계적 보고이며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거대 경제권인 인도와 경북도의 경제 문화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협의했다.

또한, 현재 첸나이 통상사무소를 설치하여 경제통상 교류가 활발히 추진 중인 인도 타밀나두주와 경상북도의 공식적인 교류 관계를 맺는 것이 상호이익에 부합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인도대사가 두 지역간 교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인도대사와의 면담에서 환영 인사말을 통해 “인도와 한국은 오래전부터 특별한 관계를 이어 오고 있는데,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대사님의 방문을 통해 경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밀나두주와 경북도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양 국민이 더욱 가까워지고 상호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쉬누 프라카쉬 인도대사는 “지사님의 초청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3일 동안 방문을 통해 경북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인도와 한국은 아시아를 이끄는 중요한 중심축으로 경북도의 강점인 IT, 철강, 새마을 등 경제와 유교, 불교 등 문화 분야에서 많은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현재 인도 동남부에 위치한 타밀나두주의 주도인 첸나이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통상투자주재관을 파견하여 인도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를 포함한 도내 기업(15개업체)의 통상무역 지원과 인도 기업의 도내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타밀나두주와의 국제교류 관계 추진을 통해 양 지역간 자치단체뿐 아니라 기업체의 통상무역 진출, 대학 등 학교, 민간단체간의 교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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