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30일까지 구청 3층 Nice중구 갤러리에서 중구지역에서 촬영된 영화 포스터를 전시하는 '영화의 전설, 부산 중구'특별전을 열어 눈길을 끈다.
부산 중구는 한국 최초의 영화사인 ‘조선키네마 주식회사’가 있었고 이곳에서 부산 최초의 영화인 '해의 비곡(海의 悲曲)'이 제작되기도 해, 한국 영화사에 있어 중심지역이 되어 왔다.
전시 작품은 1916년 '부산경성의 전경'을 시작으로 2012년 '도둑들'까지 약 100년간 부산의 영화 1번지인 ‘중구’를 중심으로 촬영되었던 영화 포스터 50여 점을 전시한다.
중구에서 촬영된 주요 작품으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친구(2001)','엽기적인 그녀(2001)','범죄의 재구성(2004)', '친절한 금자씨(2005)','라디오스타(2006)','황해(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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