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박봉기)은 6월 13경부터 7월 26일 사이 광양시 황길동에 있는 태산자원 재생타이어 야적장에서 피해자가 없는 틈을 이용하여 재생타이어 12개 시가 1,800,000원 상당을 절취한 피의자 박모씨(45세,남)를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피의자는 최근 타이어 값이 오른 것을 계기로 5회에 걸쳐 야적장에 침입하여 재생타이어 12개를 자신의 소유 카고 크레인 차량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설치한 CCTV 및 범행장소 주변 도로에 설치된 차량번호 식별 CCTV를 분석 피의자를 특정 검거하게 됐다"면서 "야적장에서 재생타이어가 자주 도난당한다는 첩보가 있어 광양, 순천, 여수 일대 야적장 등에서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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