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 17곳 16일까지 실시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유원시설, 청소년수련시설 등 다중이용 17곳의 봄·여름철 재난관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경주 마우나 리조트붕괴사고·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서울지하철 추돌사고 등 최근 2개월 연이은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재난시설 점검계획을 세웠다.
특히 봄·여름철에 대비해 행락객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상레저시설 6곳, 물놀이위험구역 1곳, 공연시설 2곳, 관람 및 전시시설 1곳, 유선 및 도선 1곳, 청소년수련시설 1곳, 노유자시설 5곳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팀장을 반장으로 공무원 11명과 옥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옥천지사 직원 각 1명 등 14명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선박검사 수검 및 보험가입 실태, 구명장비, 소화설비, 통신설비의 법정정수확보 확보 등이다.
군관계자는 “청소년단체 등 이용이 많은 재난관리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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