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울산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계획(변경)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사업규모가 당초(292만 8000㎡)보다 86만 6,000㎡ 감소한 206만 2,000㎡ 로 축소됐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SDI 부지를 제외한 개발면적 65만 7,000㎡ 중 23만 4,000㎡가 1단계로 우선 개발된다.
유치 업종은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부품 등으로 다양화됐다.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2013년 상반기에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산업단지 계획변경 시 유치업종 다변화 및 공장밀집지역을 제외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삼성SDI 서측 중소기업단지에서 장재마을을 거쳐 국도 35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2㎞ 구간의 계획 도로를 올 하반기부터 보상에 들어가는 등 도로 등 기반시설을 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 추진과 병행 구축하여 향후 분양 입주업체의 기업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울산하이테크밸리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 5월 울주군 삼남면 일원에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되어 2009년 3월 총 292만 8,000㎡ 규모로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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