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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경유학자 근암서원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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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경유학자 근암서원서 부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6.0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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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근암서원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
▲ 근암서원인문학 강좌.(사진제공/문경시)     

8일부터 8주간 근암서원에서 문경유학자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진다.
 
근암서원은 지난해 5월 준공이후 출사동이 선비문화체험, 한자왕 선발대회개최, 인문학 아카데미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민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선비문화에 대한 체험과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기능을 해 오고 있다.
 
올해도 문경교육지원청과 협조하여 출사동이 선비문화체험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에 있으며 9월과 10월에는 한자왕선발대회와 한국사능력시험 등 각각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근암서원 인문학 아카데미는 근암서원에 배향된 7분의 인물을 중심으로 그 분들의 삶과 정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여기에 배향된 인물들은 모두 우리지역과 관련되는 인물들로서 15세기에서 18세기 까지 다양한 시대의 인물들이 있으며, 선비로서의 삶과 학문적 소양을 두루 갖춘 우리지역 최고의 유림들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에 배향된 인물들에 대해 지금까지 정확한 소개가 없어 지역민들도 이번기회에 그 분들의 삶과 학문세계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첫시간인 이날 3시에는 우리나라 서원연구의 1세대인 국민대 정만조 명예교수로부터 "한국 서원의 이해를 위한 기본지식"이라는 주제로 서원의 일반적인 내용과 근암서원의 역할 등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
 
이 강의는 7월 27일까지 근암서원 강당에서 매주 금요일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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