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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품제조·가공업 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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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품제조·가공업 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6.1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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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재 790여개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활성화와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생산 및 회원 상호간의 이익과 국민보건 증진을 목적으로 13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김기홍 인천광역시의회부의장, 황우여·문병호 등 인천 국회의원 10여명과 박우섭 남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전은숙 경인식약청장, 식품제조가공업주 등 300여명이 모여 인천식품제조·가공협의회 창립총회를 축하했다.

인천식품제조·가공협의회 회장에는 두부 제조업체인 서구 검단식품 이문기 회장이, 수석부회장은 김치제조업체인 계양구 (주)진미푸드 유석진, 연수구 농가김치 김치은 사장이 선출되었으며, 고문에는 빵류 제조업체인 서구 (주)에스알씨 오학룡 사장이, 사무국장에는 조미김 제조업체인 서구 장수 식품 금승섭 사장이 선출되었다.

각 군·구 지회장에는 중구 동림수산 전형태, 동구 (주)화미제당 오영태, 남구 해초건강생활 전종수, 부평구 정이식품 정찬득, 강화군 강화삼흥인삼 윤청광, 옹진군 옹진명품김치연구회 김진길 사장이 선출되었고, 회계이사 에는 서구 미앤미 김동현, 사무이사에는 계양구 신양 최철호 사장이 선임되었다.

이문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의 안전한 제조와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회원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판로개척, 원자재 공동구매, 수출에 매진하는 등 회원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인천시와도 공동 연구사업 발굴 등 각종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식품제조·가공협의회 출발을 축하하면서 인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고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보완하여 동반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중앙 식품관련단체 등과도 적극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인천만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해서 식품산업의 실속 있는 발전과 기업들의 애로를 경청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시장 개방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식품산업은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고부가 가치 및 고용 창출을 통한 시장 경제 활성화 기여가 큰 산업으로써, 현 전세계 식품시장의 규모는 약 4조4천 달러로 향후, 2020년에는 6조 4천억 달러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인천지역의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최근 한미 FTA발효 등 개방화와 식품제조업소의 영세성으로 판로와 위생관리, 품질향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인천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는 창립총회를 계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한 식품생산과, 원재료 공동구매, 판로 개척과 경영에 대한 자문, 수출·수입에 관한 자문, 식품산업 단지 조성에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하였으며 회원의 권익과 복리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할 것으로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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