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15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정부, 학계, 산업체, 연구소 등의 식물공장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공장 발전방향 및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국내외 식물공장 연구동향 및 발전방향 △식물생산측면에서 본 식물공장 △식물공장 경영성과와 확대 가능성 △국내 식물공장 산업현황 및 운영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식물공장은 농작물 재배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날씨와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자동으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농업생산시스템을 말하며, 최근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식물공장에 관한 연구와 산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 김동억 연구사는 “식물공장은 높은 초기 투자비 등 경제적·기술적 측면에서의 문제 해결과 관련 법규정 개선이 산업화 촉진과 보급 확대의 관건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식물공장의 이러한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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