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에 앞서 시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기술 검토를 반영하기 위해 역 인근 동 주민센터에 접수된 시민들과 대한건축사협회(부천지회)건축사 및 부천전문건설협회 토목기술사, 부천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을 편성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할 약 65명의 시민점검단은 부천시청역 등 6개의 정거장을 현장 방문해 작성된 시민점검표에 따라 정거장의 계단, E/V, 화장실, 대합실, 문화공간 뿐만아니라 외부의 출구표시, 보·차도복구, 조경계획 등 각종 시설물을 직접 확인해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점검단이 제출한 다양한 의견을 중심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이 시민 생활 편의와 관련이 있는 만큼 시민점검단원들이 직접 지하철 정거장 내·외부 시설물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들과 관련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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