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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무료 산후조리원`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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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무료 산후조리원` 공약
  • 서기원
  • 승인 2014.05.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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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공공의료정책으로 성남시민 건강권 보장에 나서

[동양뉴스통신] 선거 취재반=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의 공약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비전을 선포한데 이어 오늘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건강보장정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100만 성남시민은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를 보장 받아야” 함을 언급하며 민선5기 성남시장 출마 동기가 되었던 성남시의료원의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했다.

이번에 제시한 건강보장 정책 중 100만 시민주치의제도와 `무료산후조리원` 도입은 이 후보의 건강관련 핵심공약이다.100만 시민주치의제도는 각 가정마다 주치의를 지정해 질병 예방과 일상적 의료상담 모니터링을 제도화 한다.

100세 시대의 흐름 속에 이제는 치료가 아닌 예방중심의 의료 패러다임을 행정에 접목한 것이다. 이와 연장선상에서 시민건강증진센터 건립을 통해 예방 중심의 공공의료지원체계를 이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무료산후조리원 운영도 성남시 20, 30대 가정을 위한 ‘좋은 공약’이다. 3개구별 성남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으로 산후조리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 산후조리원 이용 산모에게도 비용을 지원함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젊은 부부들이 살기 좋은 도시 성남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밖에 성남형 교육지원사업과 연계해 건강한 학교 만들기 지원 사업과 4대 중증질환 입원환자와 장기요양 어르신에게 간병인을 지원함으로서 시민 고통을 지방정부차원에서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정책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에서 보듯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장은 정부의 중요한 책무이며, 민선6기 성남시는 적극적 공공의료정책을 통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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