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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축협 전자경매 가축시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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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축협 전자경매 가축시장’ 준공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6.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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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축산업협동조합 가축시장이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축협(조합장 전상철)은 울주군 상북면 지내리 540-2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 1만2,210㎡, 건물 2,306㎡ 규모로 ‘울산축협 가축시장’을 건립,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최되는 준공식에는 울산축협 전상철 조합장, 박맹우 울산시장, 박순환 울산시의회 의장, 강길부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기관장, 축산농가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 전자경매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축협 가축시장은 기존 울주군 삼남면에 소재하던 가축시장이 KTX역사 부지로 편입됨에 따라, 현재의 위치로 울산축협에서 45억 원을 투자하여 2011년 8월 착공, 지난 3월 6일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계류장, 전자경매장,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일일 거래능력은 소 150두이다.

특히 송아지 전자경매 시설을 설치하여 출하번호, 출하주, 성별, 정액번호, 내정가격, 등록우의 종류 등 송아지의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농가들이 편리하게 송아지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송아지 5마리에 대한 전자경매를 진행하여 축산농가에 인수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자경매 시스템을 통해 거래질서가 투명하게 확립되고, 우량소의 원활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우리시 한우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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