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북측 용매도에서 해안포 훈련을 하는 도중 해안포 3발을 발사했고 그 가운데 한발이 NLL 근처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1시 25분쯤 북측에 경고통신을 하고 2시쯤 K9 자주포로 3발의 대응사격을 했다.
군 관계자는 "3발의 포성을 청취했다"면서 "그 중 1발 정도가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1발 정도 NLL을 넘어왔는데, 심각한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실수로 사격한 것인지, 의도적 사격인지는 현재 파악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조만간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자세한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임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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