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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美 사드, 협의된 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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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美 사드, 협의된 바 전혀 없다"
  • 구영회
  • 승인 2014.05.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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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AMD와 미국 MD 별개체계로 구조적으로 편입 불가능

▲  29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사드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협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국방부는 미국이 한반도 내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의 포대를 전개한다는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파악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레브리핑에서 미국 내에서 이야기가 된 내용인 것 같다며 한국은 종말단게 하층방어 위주로 독자적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게를 구축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상층방어 체게인 사드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명확하게 그것은 밝힌 수가 있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한국군의 KAMD와 미국의 MD는 별개체고 독자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드가 한반도에 배치가 되면 주한미군의 방어와 북한 탄도미사일로부터 한반도 방어를 하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그것은 미 국방부의 이야기이며 현재로서는 우리들이 그 내용은 명확하게 파악은 아직 안 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이와 관련한 정보에 대해 우리 한국 정부와 협의된 바도 전혀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국군의 미사일 방어체계 KAMD와 미국 MD는 별개체계인데 미국의 MD 체계를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은 없으며 지리적으로나 여러 가지 현재 전 세계에 있는 무기체계 수준이나, 그런 것은 편입된다 안 된다 말하기 전에 전혀 그렇게 구조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자꾸 편입된다고 하는 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31일 싱가포르에서 한미국방장관 회담과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이 예정되어 있지만 미사일 방어와 관련된 의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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