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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추부 깻잎산업특구 지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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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추부 깻잎산업특구 지정 탄력
  • 조영민
  • 승인 2014.06.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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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특례 연구 등 용역발주
브랜드 가치상승 등 효과 기대

▲  금산추부 깼잎을 체험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충남 금산군이 금산·추부 명품화를 위한 특구 지구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지역 깻잎은 2600여 농가, 280ha의 면적에서 생산된다. 2년 연속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인삼 다음의 효자작목이다. 전국 생산량의 43%를 차지,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깻잎산업단지로 유명세를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금산의 기후에서 재배된 명품 깻잎은 두껍고 향이 진하며 노화억제 물질이 많아 치매예방과 피부미용,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군은 2011년에 깻잎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쳤으며 2013년에는 깻잎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깻잎산업특구지정의 타당성 검토를 끝냈다. 올해 안으로 특구 지정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 속에 제반여건 충족에 정성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군이 깻잎특구 지정에 힘을 쏟는 이유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신활력사업, 향토산업육성사업 등을 통해 이뤄 놓은 깻잎산업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깻잎시설 현대화사업, 깻잎 규격출하 포장재 지원사업, 깻잎 GAP농자재 보관창고 지원사업, 금산·추부깻잎 마케팅지원사업 등의 명품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 깻잎산업특구 지정은 각종 규제특례적용, 깻잎의 브랜드가치 상승, 국·도비 예산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금산군의 깻잎산업이 한 걸음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특구지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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