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사설치료 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며 변화하는 현장 맞춤 특수교육 지원’을 위한 2014 사설치료 인증기관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현장점검은 사설인증기관을 이용하는 32개교 약120여명의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특성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 유무를 비롯한 교육 내용의 적절성, 예산 집행 내역, 시설 안전 점검 및 치료지원 환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 우수사례 발굴 및 현장 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ㆍ보완점 등에 대해 결과를 지속적으로 피드백할 계획이다.
현재 총 17개 사설 언어치료실 기관 인증으로 2012년 9월 관련서비스지원 확대 계획에 따라 개방된 사설 인증 치료기관은 의사, 학부모, 시청관계자, 치료사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치료지원전담팀을 중심으로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치료지원 이용기관을 조사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15개 기관을 인증, 2013년에 2개 기관을 추가로 인증했다.
특히, 사설인증치료기관 현장점검은 치료지원계획 및 평가의 적절성과 효율성 등 치료지원전담팀의 점검결과에 따라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 및 불공정 거래행위 등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 등의 후속조치방안도 고려되는 만큼 엄중하고 철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실정과 여건에 적합한 치료지원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료지원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질 높은 특수교육관련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