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2일부터 15일 13먼여명 예약
제주도는 광복절 황금연휴에 여름철 성수기 제주관광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12일부터 하루 평균 입도 예상 관광객이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 광복절 연휴 기간(12일~15일)에만 13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주말과 광복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을 관광객이 12일에는 3만7000명, 13일 3만6000명 등 13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8080명 보다 무려 25%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제주기점 항공편은 모두 664편에 12만8000석이 공급될 예정이지만 벌써부터 일일 예약률은 90%를 웃돌고 있다.
제주에는 이날 정기편과 특별기편 총 166편 3만2000석 중 98%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황이다.
관광관련 업종별 예약 상황을 보면 호텔과 콘도미니엄이 85%~95%, 렌트카 85% 이상 등의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황금 연휴를 맞아 호텔과 렌터카 등 관광 관련 업계의 예약율이 90%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름 바캉스시즌 절정과 맞물려 가족단위 휴가객 등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등반, 올레 등 레저스포츠관광객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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