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말레이시아 최대 관광 박람회인 ‘마타페어(MATTA Fair)’와 연계해 지난 10일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프루 해외지사 코리아플라자홀에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설명회를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말레이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현지 주요 여행사와들과의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40여 명의 말레이시아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사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계절별 테마와 한류 로케지,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관광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집중 소개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지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변화하고 있는 현지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되는 마타페어에 직접 참가해 제주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제주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동남아 최대 관광시장인 말레이시아 마타페어에는 20여 개국, 190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8만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의 계절별 상품과 새로운 관광지, 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지 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