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지훈 기자=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한우 암소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적정 두수 유지를 위해 송아지 생산 안정 사업을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다.
이천축협 과 이천한우회에서 접수하며, 계약자부담금(두당 1만원), 신분증, 도장, 본인명의 통장 등을 준비해야 한다.
송아지 생산 안정 사업은 전년도말 기준 가임암소가 기준두수(110만두) 이하이고, 전국 가축시장에서 매매된 6~7개월령 송아지 평균 거래가격이 기준가격(185만원) 이하로 하락 시, 최고 40만원 이내에서 보전금을 지급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한우 암소를 사육 중이며, 송아지 생산 안정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들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가임암소 사육두수(116만두)가 기준두수보다 많고, 5월 현재 송아지평균거래가격이 210만원 정도임에 따라 보전금은 지급되지 않을 전망이며, 올해 보전금을 받지 못하면 다음 연도로 자동 연장되는 보험처럼 운영되기 때문에 한우암소 사육농가에 유리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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