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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뭄 비상 '민·군 합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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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가뭄 비상 '민·군 합동' 총력
  • 오윤옥
  • 승인 2014.06.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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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사는 23일 북한이 심각한 가뭄으로 농업 생산에 빨간불이 켜지자 가뭄 극복을 위해 민·군 합동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평안북도에서 "매일 수십만 명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농장 논밭들에서 인민군 군인들과 힘을 합쳐 물주기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화통신은 2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 21일 '전당, 전국, 전민이 가뭄과의 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섰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농촌 각지의 가뭄 극복 노력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전에도 강원도 천내군에서는 물이 부족하자 지하수를 찾아냈으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논밭으로 끌어들이고자 1㎞ 길이의 도랑까지 팠다며 노동신문 보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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