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박희범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2014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대상’ 수상식에서 동반성장부문 大賞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창조경제 CEO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것이라고 전했다.
공사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물류 활성화를 이끌어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주도한 공로로 이번 동반성장부문 大賞을 수상했다.
실제 공사는 적극적인 항만세일즈를 전개해 평택항이 2년 연속 총 화물처리량 1억톤 달성과 함께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출입 처리 145만대를 기록해 4년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공사는 지역주민들과 항만 근로자 등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 펼치는 등 평택항의 양적 발전은 물론 질적인 성장 발전을 일궈나가는 노력도 인정받은 것으로 자평했다.
공사는 특히 이번 大賞 수상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공적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명호(한국외국어대 글로벌경영대 경영학부 교수) 심사위원장은 26일 열린 수상식에서 “기업이 소비자에게 값싸고,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정부나 사회가 미처 돌보지 못하는 곳까지 따뜻한 손길을 뻗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창조경제의 실천과 함께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해 기업의 이미지 정립을 위해 애쓰는 기업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大賞 수상에 대해 “평택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있기에 이런 큰 賞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공사는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는 경영철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고객 만족 향상과 항만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창조경제 CEO대상은 창조적 경영에 힘써 온 최고경영자를 찾아 운영성과를 격려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