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현대아산과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에 대해 각각 방북을 승인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대 아산이 금강산 시설 안전점검을 위한 방북신청을 한데 대해 오늘 방북을 승인했으며 김영수 상무 등 7명은 시설물 점검을 위한 기술인력 등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안전점검팀은 오는 30일 오전 방북해 다음달 1일까지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현대아산은 방북기간 중 북한 측 관계자와 별도의 면담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만해스님 열반 70주기 남북 합동 다례재와 관련해 방북을 신청해 이날 방북을 승인했으며 방북 인원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니본부 지홍 본부장 등 30명이라고 밝혔다.
만해스님 남북 합동 다례재는 29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정부는 비정치 분야의 순수 사회문화 교류는 지속 허용해 왔으며 이러한 입장에 따라서 이번 방북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