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의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지반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수행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올해 2월 착수해 경마공원 조성부지 지반조사, 토지이용 및 시설물 배치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8월초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마사회, 경상북도 및 영천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진행된 용역 수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마사회는 영천경마공원을 크게 관람대, 경주로, 마사 등의 경마시설과 말과 자연이 어우러진 패밀리파크 및 영남권 최대 규모의 실외 체험시설 레포츠파크 등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밝혔다.
영천시는 지역민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특산물 판매장, 직거래 장터, 식당가 등의 조성과 사파리 공원, 레일바이크 등 이색적인 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경마공원을 알차고 내실 있는 콘텐츠로 조성하여 한국마사회와 지역의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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