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및 시설관계자 경각심 고취시키는 계기 마련...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시는 27일 요양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화재사고를 대비해 보건소와 안성소방서 주관으로 합동 모의훈련을 파라밀 요양병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요양병원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보건소, 안성소방서, 파라밀요양병원 등 3개 기관 60여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했으며 관내 의료기관 및 산후조리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80여명이 훈련을 참관 했다.
훈련은 현장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화재발생을 가정해 신고부터 대응까지 실전과 동일하게 실시됐으며 화재전파, 초동진압, 화재대피, 입원환자 및 사상자 후송, 화재진압, 사후처리 순으로 소방차 7대, 굴절차 1대, 구급차 3대 등 소방장비가 동원 됐다.
또한 훈련 종료 후 모의훈련에 참관한 각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전기안전관리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이진찬 안성시부시장은 강평에서 “예고 없는 각종재난 등 안전 불감증이 가중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훈련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각 의료기관 및 시설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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