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에 신설... 조감도 확정, 내년 말 개청예정
[대전=동양뉴스통신]강일 기자= 대전 유성구 전민동 주민센터가 27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다. 전민동 주민센터는 지난 1988년 현 위치에 지어져 6차례의 증축에도 건물 노후화 등에 따른 주민 불편 가중돼 왔다.
이에 구는 동 청사를 지난 27일 공모를 통해 동 청사 신축 조감도를 확정했다.
청사는 현 부지에 34억 5000만원을 투입돼 1585㎡(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15년 말 개청된다.
이곳에는 주차장과 민원실, 강당,강의실, 체력단련실, 커뮤니티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주민 복합문화공간이 대폭 확충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동 청사 설계용역을 마치고, 12월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사 기간 인근에 건물을 임대해 행정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단순 행정 기능이 아닌 복합문화공간 기능을 강화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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