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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태풍 카눈 긴급대책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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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태풍 카눈 긴급대책회의 소집
  • 제주포커스
  • 승인 2012.07.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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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태풍 이동상황 홍보, 피해예방 주력 지시
제7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17일 오전 소방방재본부 재해상황실에서 우근민 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전 실국에서 대응체제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며 "방송자막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실시간 태풍 이동 상황을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은 태풍 예상진로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98hpa, 강풍반경 150km의 소형태풍이지만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는 유동적"이라며 "제주도는 18일 자정을 전후로 최대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19일 오전 중에는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태풍은 강풍보다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간은 300m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강철수 소방방재본부장은 태풍 대비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특보상황에 맞는 비상근무 및 가용인력 동원을 통해 침수예상지역 및 선박, 비닐하우스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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