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순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과학 최강 순천! 우리가 만들어갑니다’라는 기치 아래 올해 각종 과학관련 전남대회에서 금상을 획득해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지도교원 16명과 학생32명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간담회 장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전하는 3팀, ‘전국과학전람회’ 5팀,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3팀, ‘과학탐구올림픽대회’ 1팀, ‘전국자연관찰탐구대회’ 4팀의 교원과 학생이 함께하면서 그동안 준비한 각 종목마다의 목표의식과 지도과정 등에 대한 효율적이고 새로운 생각들을 공유하며, 과학 최강 순천을 만들어 간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김부림(순천신흥초 수석교사)은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 우리의 소명이긴 하나 주변에서의 관심과 응원이 큰 힘이 될 때가 많다”며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서 전국대회에 즐겁게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경수 순천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순천이 과학에 최강이 된 것은 여기 계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함께 남다른 탐구심을 가진 자랑스러운 우리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전국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지도하시는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며 응원의 메시지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신 교육장은 “지도하시는 교원과 학생들이 전국대회를 준비하면서 요구하는 모든 사항에 대해 불편함 없이 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