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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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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 서정용
  • 승인 2011.08.1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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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2400여명 참가,도 전역서 70여 차례 공연
▲  '섬 그 바람의 울림 '2011 제주국제관악제가 12일 개막됐다.
 
‘섬, 그 바람의 울림’ 2011 제주국제관악제의 금빛 장막이 12일 팡파레가 울러 퍼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좌문철)가 주최하는 2011 제주국제관악제가 이 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온 섬을 관악의 울림으로 채운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이번 제주관악제는 제주해변공연장을 비롯 도문예회관대극장,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절물자연휴양림, 한림공원, 대흘초등학교, 탐라교육원, 제주도립미술관, 김영갑갤러리 등 제주도 전역에서 70여차례 공연이 펼쳐지며, 13개국 2400여 명이 참가했다.
 
9일간 일정의 포문을 여는 이번 행사의 첫 무대는 한국예술종합학교(KNUA)윈드오케스트라와 독일의 커밍업빅밴드(Coming Up Big Band)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커밍업빅밴드는 15년 전 로렐라이 근교에 위치한 빌헤름포프만김나지움에서 창단한 관악단으로 연주자들의 평균 나이는 17세이며 재즈에서 라틴, 락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으로 제주 관객과 첫 대면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국제 U-13 관악대 경연대회, 제4회 대한민국동호인관악단경연대회 등 관악경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우승자 연주회, 미라폰튜바콰르텟 특별연주회, 트럼펫&마림바 듀오콘서트, 그리고 폐막공연인 유진 코포론 초청연주회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2000년부터 짝수 해는 전문 앙상블축제 및 국제관악콩쿠르로, 홀수해는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밴드축제로 개최해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추구하고 있는 음악축제로 평가받고 있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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