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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읍민속마을 제 모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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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읍민속마을 제 모습 찾는다
  • 서정용
  • 승인 2011.08.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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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촌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조선시대 500여년 동안 정의현의 현청 소재지였던 성읍민속마을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앞두고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내년 마무리 되는 성읍민속마을 제1차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013년부터 10년간 실시되는 제2차 정비계획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역수행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됐다.
 
성읍민속마을은 2003 ~ 2012년도 제1차 정비 사업이 끝남에 따라 향후 10년간(2013 ~ 2022년) 성읍민속마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관리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종합정비용역에는 성곽내 읍성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시설 복원 및 가옥 정비를 비롯한 성곽외 순찰도로 주변환경 정비, 각종 전통의식, 놀이, 의복, 음식 등 발굴 및 자원화 등 주민소득 증대와 연계하여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년간 263억원을 투자, 전체 면적 935필지·79만747㎡중 토지매입 100필지·15만5963㎡를 완료했다.
 
가옥 정비 전체 247가구 370여동 중 복원 15가구 30여동, 철거공사 50동을 정비완료한 데 이어 지중화 사업 4620m, 초가이엉 잇기로 매년 370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과 문화재보존 정비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1일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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