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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통행정으로 시정발전 아이디어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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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통행정으로 시정발전 아이디어 모은다
  • 강종모
  • 승인 2014.07.1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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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민선6기 출범으로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여수시가 시정발전을 위해 행정칸막이를 없애고 전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시는 10일부터 주철현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팀장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처음으로 실시한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것으로서 각 부서별 팀장 공무원들이 업무보고를 직접 담당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관련 기업이나 단체, 해당 부서 전 직원이 함께 사안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시정발전을 위한 창의적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그 동안 시정 업무보고는 국ㆍ과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시장에게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수직적 형태로 이루어져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주 시장은 취임 이후 이를 대대적으로 개선, 실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팀장급 공무원들로 하여금 직접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방식을 도입해 문제점 해결에 나섰다.

특히 공약사업 추진계획과 현안사업 및 개선과제, 인구증가 대책 등을 비롯해 기타 창의적 발굴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상ㆍ하 직급에 구애치 않고 공유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서별 팀 단위 업무보고는 10일 기획예산과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51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업무 보고회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많은 대안들이 제시되고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철현 여수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시민소통과 신설 및 시장 직통 SNS 신문고 설치, 각계각층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 위한 시민평가제ㆍ시민위원회 등의 도입을 통해 열린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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