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전북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보다 642억 원(2.5%)이 증가한 2조6307억 원 규모로 편성해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주요 세입 재원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398억 원, 국고보조금 48억 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보전금 427억 원,기타지원금 20억 원 등이다.
주요 세출항목은 학습활동지원, 보건 · 급식 · 체육활동, 학교교육 여건개선시설 등 유아 및 초중등교육비 698억 원, 직업탐구와 평생교육관 증축 등 평생 직업교육에 11억 원을 반영했다.
반면 예비비 조정 등 교육일반비는 67억 원을 감액했다.
특히 교원 명예퇴직수당 54억 원을 증액하고 초등스포츠강사 및 전문상담사 인건비 20억 원, 학생폭력 예방을 위한 Wee클래스 운영비 5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 인건비로 98억 원을 추가 편성해 인건비 인상율 1.7%를 반영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 세수감소 등에 따른 교부금 규모가 줄어들어 지난해 추경 예산보다 609억 원(51.3%) 감소했다.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오는 17~31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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