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향하는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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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향하는 발걸음
  • 정효섭
  • 승인 2014.07.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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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며칠 전 오전시간에 아주머니 몇 분이 아웃도어 차림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을 방문했다. 육지에서 계친목으로 올레길 여행을 온 분들로 손에는 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아트페스티벌 리플렛을 들고 있었다.  

올레길을 걷다가 공연을 보고 싶어서 가까운 곳에 숙소를 알아봐 달라고 했다.

다행히 빈 숙박업소가 있어서 연결해 줬고 그분들은 저녁에 다시 와서 공연을 보고 가면서 제주여행 왔다가 횡재(?)한 기분으로 좋은 추억 하나 더 만들고 간다고 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 19일 개관한 이후 7월 28일까지 개관기념 아트페스터벌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예술인만 300여명, 그리고 평균 관람객수가 610여명으로 객석 점유율이 75%를 넘고 있다.

여기에는 문화예술인, 학생, 혁신도시 입주자를 비롯한 서귀포 시민, 관광객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는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무엇이 이렇게 발걸음을 예술의전당으로 재촉하는 것일까. 우선 서귀포시민들의 그동안 문화예술에 대한 높은 욕구와 기대가 많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최초 휴양예술 특구로 지정된 서귀포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작가의 산책길, 걸매생태공원, 천지연, 올레길 등과 인접해 있어 접근의 다양성을 들 수 있겠다. 그래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문화와 관광, 예술과 힐링이 접목된 문화예술의 메카로 육지부의 문예회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도 소통을 통하여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도 함께하고자 한다. 그리고 일부 미흡한 시설을 보완하고 관람객수에 비해 다소 협소한 주차장을 확대하여 전국 어디에 비해도 손색이 없는 공연장으로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찾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제 첫발을 디딘 서귀포예술의전당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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