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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난 안전관리대책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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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난 안전관리대책 강화 추진
  • 박수근
  • 승인 2014.07.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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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예년보다 늦게 시작하는 장마철에 대비해 본청 및 사업소, 읍면 직원들의 비상근무체계를 재점검하고, 관내 급경사지 위험지역, 대규모 공사장 등 집중호우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장마가 국지성 집중호우로 사전 예측이 어려운 점을 반영, 지난 22일부터 기상상황 및 강수량에 따라 직원들의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했으며, 급경사지 위험지역 113개소, 인명피해우려지역 13개소, 대형공사장, 하천·산지전용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순찰반을 편성해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한다.

현장 점검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소홀해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공사현장은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함께 공사 중지 등 관계법에 따른 제재조치를 취하고, 붕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축대, 옹벽 등은 인근주민 대피후 응급복구 및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산간계곡 등 피서객 밀집 지역의 차량 방송 및 순찰을 강화해 대주민 안전사고 예방정책을 사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태우 안전건설과장은“위험지역 집중순찰과 현장중심의 실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 등 재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군에서는 대규모 인사이동 및 조직개편에 따라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수해 재난 안전관리' 매뉴얼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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