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200㎞(500리)
[강원=동양뉴스통신] 박수근 기자 = 원주를 사랑하고,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원주시 일원 200㎞(500리) 걷기 도전에 나선다.
국민생활체육원주시걷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원주사랑 걷기대행진'이 지난 26일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내달 2일까지 7박8일간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지난 26일 아침 7시 30분 국민체육센터를 출발, 흥업면-귀래면-부론면-문막읍-지정면-호저면-소초면-구룡사-치악산-신림면-판부면을 거쳐 국민체육센터에 도착. 8일간 원주시 외곽을 도보로 행진하게 된다.
행진단은 도보행진 80명과 운영지원팀 20명 등 모두 1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원주시걷기연합회가 총괄운영을 맡아 운송, 코스, 급식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진다.
특히 재경원주시민회 회원 6명이 26일 하루 행진단과 함께 34km를 걸으며 행진단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폭염 속을 해치며 원주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원주사랑의 호연지기를 키우려는 이번 걷기대행진에 모두가 완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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