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32 (금)
대구EXCO, 2012대구아트스퀘어 개최
상태바
대구EXCO, 2012대구아트스퀘어 개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8.02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청년작가 발굴과 젊은 작가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와 현대 미술의 새로운 동향과 동시대 미술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구아트페어’로 구성되는 ‘2012대구아트스퀘어’가 오는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독일, 영국, 덴마크, 폴란드, 일본, 불가리아, 멕시코, 한국 등 13개국 47명(해외 16명, 국내 31명)의 국내외 청년 작가들이 참여하여 회화,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2012청년미술프로젝트’는 <메타 제국 Meta Empire>이라는 주제로 첨단 정보매체와 무한 경쟁체제의 전 지구화 환경에서 살아가는 젊은 작가들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로 전시는 '초월경험', '포스트 휴먼', '일상의 신화' 3개의 小주제로 구성된다.

‘초월경험’은 기술의 진보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 거대해 질수록 신, 우주, 자연이라는 존재의 근원과 역사적 신화 속에 숨겨진 인간의 내면과 본성에 대한 탐구 역시 강렬해지는 현상을 보여주는 작품들과 ‘포스트 휴먼’은 성형, 복제, 사이보그, 포스트 페미니즘 등을 통해 사회의 관습 안에서 변화하는 인간의 몸을 탐구한 작업들을 보여준다.

‘일상의 신화’는 개인적이며 보편적 일상을 특별하고 중요하게 바라보는 시각으로 순간의 파생, 착시된 일상이라는 다양한 사적 감각의 작업들로 구성된 작품들로 디지털시대의 제도적 사회적 규명과 매체 그리고 예술적 맥락 안에서 깊이 고민하는 이 시대 젊은 작가들의 정신을 보여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12대구아트페어’는 해외 화랑 25개, 국내 85개 화랑 등 110여개 화랑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의 GALLERY TSUBAKI (쓰바끼 화랑), YOSHIAKI INOUE GALLERY(요시야끼 이노우에 화랑) 등 17개화랑, 이탈리아 DAM arte GALLERY 등 6개 화랑, 독일 BODE GALLERY, 홍콩 MOON GALLERY 등 해외화랑 들의 참여폭이 2011년도 보다 2배로 늘어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아트페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별전으로, 한·일간 미술 문화 교류전인 ‘ART LINE DAEGU’ 대구와 파주 헤이리 갤러리간의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작가 발굴의 새로운 장이 되기 위해 기획한 ‘Art Road 77-With Art, With Artist!’ 기획전 등이 준비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아트스퀘어’는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구아트페어’의 상업성과 창의적 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여 미술계에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청년미술프로젝트’의 순수 예술성을 하나의 행사로 아우르고자 기획되어 미술인구 저변확대와 신진작가 발굴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구아트페어’와 청년미술프로젝트‘를 같은 장소와 시기에 개최함으로써 관람객이 늘어나는 등 전시의 파급효과가 커졌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순수 예술성과 상업성의 조화를 통하여 동시대 미술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2012대구아트스퀘어’의 행사방향과 구체적 내용이 확정됨에 따라, 13개국 청년작가 47명, 국내·외 110개화랑 700여명의 작가·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를 사랑하는 많은 예술인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