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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작가 황지해, 광주시 감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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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작가 황지해, 광주시 감사 방문
  • 김대혁
  • 승인 2012.08.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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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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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영국왕립원예학회가 주관하는 180년 전통의 ‘첼시 플라워 쇼’에서 한국인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한 광주 출신 황지해(35, 광주환경미술가그룹 뮴 대표) 작가가 1일 강운태 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운태 시장은 황 작가와 만나 광주의 명예를 세계에 떨친 노고를 치하하고 비엔날레 작가로 선정된 것을 축하했으며 황작가는 ‘시장님을 비롯한 기업체와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후원’ 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광주에󰡐황지해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과 광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관계관에게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 5월 부족한 제작비를 마련하지 못해 출품을 포기해야 하는 황 작가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들은 강운태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황 작가의 출품을 지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첼시 플라워쇼’는 영국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정원․원예 박람회로, 올해 185주년을 맞은 행사에는 엘리자베스 2세와 각국 유명 인사를 비롯해 5일간 17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이 대단했다.

 올해 금메달을 수상한 황작가의 ‘고요한 시간(Quiet Time)-DMZ 금지된 화원(Fobidden Garden)’ 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아름다운 원시림으로 소생한 DMZ가 담고 있는 ‘자연의 재생력과 치유, 회복’이라는 정원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표현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우소 가는 길’로 아티즌 가든(소형정원)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시 임희진 공원녹지과장은 “우리 광주출신으로 정원예술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185년 전통의 첼시플라워쇼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황씨의 정원을 조성해 관광명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혁 기자]


(사진설명) 강운태 시장 황지해 작가 기념촬영

- 강운태 시장(가운데), 황지해 작가(좌에서 두 번째), 임희진 공원녹지과장(오른쪽), 황 작가 스텝(왼쪽, 오른쪽 두 번째)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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