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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 2년째 농림업생산액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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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감귤, 2년째 농림업생산액 10위
  • 서정용
  • 승인 2011.08.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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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식품부,지난해 생산액 9311억원 집계
▲ 시설하우스에서 농민들이 감귤을 수확하는 일손들의 모습    

 
 
제주산 감귤이 2년 연속 국내 농림업생산품목중 생산액 10위에 오르고 생산액 비중도 2009년부터 2%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연간생산량과 전국 평균가격을 곱해 산출한 '2010년 농림업생산액'을 발표한 결과를 보면 총 생산액은 43조 5233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액 비중은 축산업(40.2%), 채소(19.2%), 식량작물(18.4%), 과실(8.2%), 특·약용, 화훼 기타(9.8%) 순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미곡이 6조7874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생산액중 차지하는 비중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돼지가 5조3227억원을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고 3위는 한우로 4조58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닭과 우유가 각각 2조1460억원과 1조6934억원으로 뒤를 이으며 이들 상위 5개 품목의 생산액이 전체의 47%를 넘어섰다. 계란과 오리 딸기가 각각 1조원을 넘는 생산액을 기록하면서 6·7·8위에 이름을 올렸고 인삼이 9385억원으로 집계돼 9위를 차지했다.
 
제주 특산품인 감귤은 지난해 9311억원의 생산량을 기록해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감귤 생산량은 전체 농림업생산액의 2.1%를 차지하면서 생산액 비중면에서도 10위를 차지했다.
 
감귤의 경우 2009년에도 9065억원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생산액 기준으로 10위를 차지했다.
 
2008년에는 6395억원에 그쳐 사과와 감에 이어 15위에 그쳤고 2007년에는 4526억원으로 18위를 차지, 힘겹게 20위안에 포함됐다. 생산액이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1.3%에 그쳤던 감귤의 농림업생산액 비중(2007년)은 2009년부터 2년연속 2%대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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