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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북한이탈주민 ‘청주생활 안내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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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북한이탈주민 ‘청주생활 안내서’ 제작
  • 강선목 기자
  • 승인 2012.08.06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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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6일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하여 하나원 퇴소후 처음으로 사회진출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청주생활 안내서’ 300부를 제작하여 배부하기로 했다.

이 책자에는 청주시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하나원 수료 후 제일 먼저 해야하는 사항, 주민등록증발급과 전입신고 방법, 대형폐기물 신고와 생활쓰레기 분리하는 요령, 취업정보, 시청과 구청, 동주민센터에서 하는 일, 문화프로그램 일정 등 ‘청주’에서 생활하면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록했다.

청주생활 안내서는 매달 하나원을 수료하고 청주시로 배정되어 오는 북한이탈 주민에게 전달되며 기존에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도 원하는 세대에 배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6월 현재 261명으로 연 30~40명이 청주시로 전입하여 새로운 보금자리인 청주에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빠른 정착을 위하여 관련 기관 단체와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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