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양뉴스통신] 김훈 기자 = 최근 내린 비로 전북 진안군 마이산 바위결 사이로 폭포가 생겨 장관을 이루고 있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마이산에 비가 내리면서 수량이 늘어나 마이산 남부 탑사 왼쪽 암마이봉 절벽에서 폭포 10여개가 위용을 드러냈다.
높이 30m에 이르는 이 폭포는 평소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 기암절벽으로 마이산에 큰비가 쏟아진 뒤에야 비경을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안내서 프랑스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 만점을 받은 마이산은 폭풍이 몰아쳐도 무너지지 않는 돌탑, 하늘로 치솟는 역고드름, 비가 오면 생기는 폭포 등 신비감이 가득한 곳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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