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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사라져가는 CD플레이어, 무엇이 대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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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서 사라져가는 CD플레이어, 무엇이 대신할까?
  • 김한수
  • 승인 2011.08.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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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플레이어가 자동차에서 사라질 운명이다.     ©BMW

자동차에서 CD 플레이어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CD 플레이어의 자리를 외부기기들이 대체하고 있다.

미국에서 조사된 바에 따르면 2009년 미국에서 팔린 신차 39% 가운데 애플 아이팟 접속 기능이 기본으로 혹은 옵션으로 적용된 경우는 58%에 달했다.
CD 플레이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자동차에서도 점차 사라져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르노 삼성은 지난 1월 준중형 세단 SM3를 출시했다. SE트림에서 USB, 아이팟 연결단자를 적용했다. 가격은 기존 차량에 비해 10~25만원 올랐지만 회사 측은 평균 40만원 이상의 사양 가치가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와 MINI 브랜드의 차량에서는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4에서 선보인 아이팟 아웃(iPod Out) 기능이 지원된다.

이는 운전자들이 아이팟 아웃 기능을 통해 차내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아이폰이나 아이팟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맞춤형 재생 목록을 비롯해 사용자 라이브러리에서 불러온 곡들과 호환 가능한 재생 목록을 생성하는 기능을 차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자동차에 외부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해 음악을 듣거나 라디오를 듣게 해주는 도구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벨킨의 '에어캐스트 오토'는 차량용 블루투스 키트로 아이폰 외에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모든 제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튠즈 음악이나 인터넷 라디오 등을 자동차 스피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핸즈프리로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은 덤이다.

벨킨의 '튠베이스 FM 라이브'는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거치하고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충전까지 가능하다. 버튼 하나로 FM 주파수를 찾는 클리어스캔 기능은 라디오 전파를 깨끗하게 수신할 수 있게 해준다. [민중의소리=김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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