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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약용작물 재배 세계 메카로 부상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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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약용작물 재배 세계 메카로 부상 시킨다
  • 서정용
  • 승인 2011.08.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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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한국인삼공사,약용작물 육성 업무협약 맺어
 
 
 
 
제주에서 생산되는 약용작물의 안정적 판매망 구축과 약용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인삼공사가 손잡았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김용철 (주)한국인삼공사 대표이사와 약용작물 육성과 연관사업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우 지사는 "지난 112년간 세계 최고의 고려삼 전통을 이어받아 글로벌 홍삼기업으로 성장시킨 인삼공사의 원동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제주도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연매출 1조원대와 국내 홍삼시장의 74%,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한국인삼공사의 인재와 기업역량은 제주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약용작물의 육성과 연관산업의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약재사업, 기능성음료 등 관련 원료 및 제품구매와 사업화 협력, 약용 종자개량, 재배기술, 상품제조기술 등 원료 및 제품 전반에 걸쳐 사업화와 관련된 R&D지원 및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국인삼공사에서는 올해 기준 4억원에 그쳤던 귤피.석창포 등 제주산 한약재 구매규모를 계약재배와 기술지도를 통해 구매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는 한국인삼공사가 연간 총 260억원 어치의 한약재(20개 품목, 1133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오는 2015년 이후에는 600억원(44개 품목, 3000톤) 어치로 늘릴 계획과 맞물려 제주산 한약재 사용 비중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 등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 및 OEM 생산기반 전환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는 현재 한약재 20개품목 1133톤 260억원어치를 구매하고 있는데 2015년 이후 44개품 3000톤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제주산 한약재 구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제주=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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