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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행복도시 건설 위해 적극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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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행복도시 건설 위해 적극 앞장”
  • 최왕림
  • 승인 2014.08.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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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북항재개발 등 역점사업 추진 등을 통해 ‘행도도시 중구’를 만들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여성 구청장 3선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은 민선6기 핵심과제로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꿈과 활력이 넘치는 행복도시 중구’건설을 꼽았다.

세부방침으로는 ▲살맛나는 복지구현 ▲상생하는 지역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공감하는 구민행정 등으로 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우선 원도심 부활을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보수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영주·대청동 생활환경개선 ▲대청·용두산 공원일원 문화·경제중심의 환경 조성 등 도심 공간을 체계적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산복도로를 스토링텔링해 고지대 주택가를 문화탐방지역으로 개발하는 등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문화콘텐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복도로 고지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6월20일 전국 최초로 고지대 모노레일 공사를 완료하고 추가 설치도 계획하고 있으며, 보수동·영주동 고지대 주거환경 개선과 계단도로, 골목 등의 특화로 노후 주거문화를

향상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혀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도심지역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건어물시장 쪽 도로를 넓히는 남포동 건어물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차 전용 주차장인 자갈치 매립지 공영주차장을 건립해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재임기간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부평깡통야시장, 광복로 트리축제, 영도대교 도개 등을 꼽았다.  

이는 부산시청 이전으로 인해 상권이 쇠퇴된 원도심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문화·관광분야 발전에 커다란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구청장은 원도심 상권 부활의 핵심인 부평동 깡통야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야시장 매대와 구간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7억9,000만원에 예산을 투입해 매대 보관소와 휴게실, 고객쉼터 등을 갖춘 지상 4층, 연면적 320㎡의 고객지원센터를 올 연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은숙 구청장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재선때 보다 중구 발전에 책임감이 막중해 졌다는 것을 느꼈다”며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구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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