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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보건소, 관절염 예방 위한 `수중운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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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보건소, 관절염 예방 위한 `수중운동교실` 운영
  • 서기원
  • 승인 2014.08.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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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2일까지 만 60세 이상 대사증후군 남성 선착순 20명 모집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보건소(소장 태춘식)는 안성시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해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보개면 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관절염예방관리를 위한 수중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중 운동교실은 올해 상반기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12주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하반기에는 남성들의 요구에 따라 만 60세 이상 대사증후군 남성 20명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678-5754)에서 선착순 방문 접수받는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저HDL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혈증에서 3가지 이상 항목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 비용은 본인부담금 3만원이며 교통은 수영장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관절염 및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은 장기간에 걸쳐 관리를 요하고, 스스로의 의지가 필요한 질병으로 이번 수중운동교실을 통해 통증과 피로감 완화, 근력강화, 유연성 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중운동교실은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15시~16시) 3개월간 운영되며 화ㆍ목요일은 강사가 관절염 예방관리를 위한 아쿠아로빅을 지도하고 월ㆍ수ㆍ금요일은 자유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에 대사증후군을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자기관리를 유도하고,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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