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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0만원 월급 받는 1000농가 육성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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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0만원 월급 받는 1000농가 육성 방안 제시
  • 서기원
  • 승인 2014.08.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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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로컬푸드 활성화방안 토론회 열어...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시는 정부의 한ㆍ중 FTA 타결 가속화 및 쌀 관세 유예기간 종료에 따른 쌀 시장 전면개방 발표에 따라 지역농정 혁신을 위한 민선6기 안성맞춤 로컬푸드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지난 12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안성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로컬푸드 참여농가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농산물 수입개방에 취약한 정책소외계층인 소농, 노령농, 귀농인 중심의 로컬푸드 기획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200만원 월급 받는 1000농가 육성방안`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된 지역농정혁신 로컬푸드 추진전략은 ▲6차산업화 공동마케팅 시스템 구축 ▲5대권역 로컬푸드 판매장 확충 ▲맞춤형 창조농업 실시 ▲리 단위별 시범 소득사업 창출 ▲고객 맞춤형 제철 꾸러미 추진 등 5개 분야에 걸쳐 기조설명이 있었다.  

이어진 주제발표 시간에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방안과 완주군 사례를 중심으로 로컬푸드 실현방안,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세미나식 로컬푸드 유통정보를 체감했다.

패널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은 농정연구센터 황수철 소장을 좌장으로 주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로컬푸드 참여농가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 로컬푸드를 본격 추진한 지 불과 15개월 만에 63억원의 농산물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다”며 “우리 농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안성맞춤 로컬푸드를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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