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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상대비계획 검증 을지연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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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비상대비계획 검증 을지연습 실시
  • 정효섭
  • 승인 2014.08.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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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 및 공무원 전시동원계획, 전시행동절차 숙달을 위한 2014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이번 을지연습의 목표는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전ㆍ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이며, 국지도발 대응매뉴얼 작성ㆍ검증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등 민ㆍ관ㆍ군 통합방위태세의 확립, 전시기구 창설 훈련, 소산 훈련 등 실전적인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도민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도민 참관인단 을지연습 보고회(8.19.)를 개최한다.

도는 을지연습에 도내 128개 유관기관ㆍ단체, 1만 2천여명이 참여하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시대비 연습, 현안과제 토의와 전시직제편성, 행정기관 소산 및 이동훈련, 공무원비상소집훈련, 테러대비 종합훈련(8.19. ~ 8.20.), 민방공 대피훈련(8.20.), 에너지의 날 전국소등행사(8.22.) 등 실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및 피해 발생시 도민 및 관광객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실제 훈련을 서귀포시 컨벤션 센터(8.19.)와 제주시 종합경기장(8.20.)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또한 을지연습 기간 중 8.20일에는 제395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므로서, 적기 공습에 따른 주민 대피와 다중이용시설 피해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 등 201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질적 훈련으로 오후 2시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에너지의 날 전국 소등행사는 22일 20:30분부터 21:00분까지 도일원에서 30분간 도일원 전체가 소등훈련을 실시한다.

도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도민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도에 알맞은 최상의 전ㆍ평시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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