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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주민 삶의 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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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주민 삶의 질 향상"
  • 남윤철
  • 승인 2014.08.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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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남윤철 기자 = "주민섬기며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의 민선 6기 구정목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정하고 주거·복지환경을 확 바꿔 젊은 사람들이 동구를 찾도록 할 것을 밝혔다. 

동구는 체육·문화시설이 전혀없는 상태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예정지에 다목적 국민체육문화센터를 만들면 비용절감과 구민의 체감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구청장은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되면 우리 동구민들이 원하는 스포츠센터와 문화시설을 넣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또 “북항이 재개발돼 오페라하우스와 비즈니스 빌딩이 들어서면 부산역세권에도 큰 변화가 오는 만큼 북항과 역세권 초량천을 하나로 묶어 탐방과 쇼핑의 ‘관광도시 동구’를 만들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동구는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망양로가 세계적 자산이 될 가치가 충분한 만큼 한국전쟁 기념역사문화관과 케이블카 등도 구상 중이다. 

초량천 복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청계천에 버금가는 하천으로 만드는 등 초량시장과 차이나타운, 부산역, 북항 재개발로 이어지는 그림이 완성되면 관광객도 원활히 유치될 것으로 구상하고 있다.

주민복지를 위해서는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아이 돌봄 지원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육전문가, 학부모, 학생, 구청장이 함께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구성하는 등 아이들의 꿈을 지켜 줄 교육인프라 구축과 주민들이 원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삼석 구청장은 “구민들이 참여하지 않는 사업은 성공할 수 없는 만큼 모든 구정을 구민위주로 추진하며 구민들이 원한다면 업무에 지장이 없는 한 구청과 학교, 대형빌딩 주차장들도 휴일과 야간에 모두 개방할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각종 사업인허가도 주민들이 원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고려해 추진하고 구의회와 지역의 각종 현안들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문제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박 구청장은 업무시작부터 권위의식을 없애고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 했다. 

전용 대형관용차를 중소형 전기차로 바꿔 1층 주차장에 충전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에게도 개방하며 허울뿐인 식전행사와 과한 의전행사도 과감히 없앴다.

직원이 차 문을 열어주고 옆에서 우산을 받쳐주는 허례허식도 일체 없앴다. 

소통을 위해 취임 이후 구민들과 편하게 대화를 주고받는 눈높이에 맞춘 대화로 현안해결을 위한 모범답안을 만들어 가며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행정을 통한 구민과의 대화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들과 이주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대화가 우선 추진되고 있다. 

박 구청장이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곧바로 해당부서에 전달돼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되는 현장행정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권위의식을 없애는 것은 소통과 화합으로 동구변화의 큰 희망을 만들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며 주민을 섬기는 서비스 정신으로 구민이 주인되는 희망 동구를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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