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지체장애인협회는 센터운영을 위해 필요한 공공근로 자원으로 서군을 배정, 어릴적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고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서군이 점심식사를 못하고 잠 잘 곳이 없는 등 숙식해결의 어려움을 듣고 직원들과 같이 기거토록 배려했다.
(주)인선리사이클은 면접과 함께 서군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주선, 오는 9일 부터 정식 출근하기로 결정하고 청주시 일자리창출과에 서군 대신 공공근로참여자 충원을 요청했다.
길선복 일자리창출과장은 “소중한 일자리창출과 구직의 선행이 세상에 알려져 좀 더 가슴 따듯하고 아름다운 취업 환경이 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공근로사업이 또다른 일자리창출이라는 설명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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