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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고위급 속히 호응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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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고위급 속히 호응하라" 촉구
  • 구영회
  • 승인 2014.08.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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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테이블 나와 남북 간 협의부터 하는 것이 순서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정부는 지난 11일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제의한 데 대해서 북한은 현재까지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있다며 하루 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정부는 18일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미 우리 측이 통지문을 통해서 밝힌 바 있듯이 북한이 19일에 회담을 개최하기가 어렵다면 원하는 날짜를 제안해주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제안한 이유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포함해서 남북 간에 풀어야 할 인도적 현안과 상호 관심사항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서 남북한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작은 통로부터 열어가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이러한 우리 제안 역시 남북이 직접 만나서 논의를 해야 실천이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한은 '5.24 조치부터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말로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먼저 대화의 테이블에 나와서 남북 간 협의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인다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어떠한 현안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남북 고위급 접촉에 하루 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성공단 출경은 807명, 입경은 324명이 계획이며 전일 체류인원은 2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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